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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홧병)의 원인과 치료방법 및 자가진단법





홧병의 원인과 치료 방법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우리나라 문화 특유의 증후군으로 등재된 질병이 있습니다.

 네, 바로 홧병입니다. 왜 하필 우리나라에서만 특별하게 보여지는 증후군 일까요.

 우리나라는 한의 정서가 많이 서려있습니다. 요즘에는 많이 나아졌지만 과거에는 가부장적인 가장, 고부간의 갈등, 남존여비 사상 등으로 주로 여성의 한이 많았었죠. 감추고 참고 숨기고 하는것이 미덕이라고 여겨졌던 시절이 있었기에 더더욱 한의 정서가 깊은것 같습니다.

 홧병이라고 하는것은 화를 가슴에 품고 있어서 나는 병이겠지요. 그렇다면 홧병이 난 환자분들은 스스로가 홧병이라고 알고 계실까요?

 실제로 임상에서는 환자분들이 전혀 홧병임을 인지 못하고 오시는 분들이 80 퍼센트 이상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홧병임을 알수가 있을까요? 홧병이 생기면 몸에 점차적으로 이상이 생기면서 원인도 모르는 몸의 징후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먼저 체질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것을 말씀드릴게요,

 환자분들 표현방식 그대로 전해드리면 '선생님 한... 한 달 전부터 담이 계속 결려요, 진통소염제 먹고 맛사지좀 받고 부항뜨면 좀 시원한데 다시 계속 담이 와요, 왜그런가요?'

'가슴이 답답하고 잠자려고 누우면 심장이 두근두근 하면서 진정이 되지 않아요.'

'편두통이 자주 와서 진통제를 달고 살아요. 피곤해서 홍삼도 먹어보고 해도 일도 하기 싫고 점점 무기력해져요. 별것도 아닌데 자꾸 짜증이 나고 가족들에게 화를 잘 내요.' 등 등 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한가지, '원래는 소화가 잘되었는데 요즘은 잘 체하고 소화가 안돼요' 합니다.

 인체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느 장기에 치명타가 올까요? 

네, 입니다. 간에서 일차기능을 담당하고 심하게 놀라거나 스트레스가 쌓아지면 심장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분 무지 나빠있고 슬퍼하는데 밥 잘먹는거 보셨나요, 이런 감정의 악화는 반드시 소화기계에 문제를 초래합니다. 화 라는 것은 어중간하게 올라오면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푼다 이러면서 식욕이 상승할수도 있지만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소화기능과 식욕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화병의 증상이 체질별로 세분화하면 증상이 좀더 다양합니다. 주로 소양인들의 경우에는 손, 얼굴, 다리 등이 심하게 붓거나 별 원인도 없는데 심한 허리통증으로 나타날수도 있구요, 대소변이 시원하게 나가지 않고 쥐가 잘 나고 손이 저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한 불면증 혹은 아주 심한 생리통, 생리전 증후군을 보입니다.

 태음인의 경우에는 목덜미가 뻣뻣해지면서 변비가 생기고 잘 내지 않던 짜증이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소음인의 경우에는 잠을 자긴 자는데 계속 꿈을 꾸고 심한 피로감, 우울증으로 나타나구요, 태양인의 경우에는 혈압상승, 심한 어깨 통증, 피부가려움증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히들 자신의 몸을 스스로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엔 이런 신경성 홧병이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이 보여지니까요,

 절대 몸을 자신하지 마시고 제가 말씀드린 이런 증상이 혹시 있나 한번 살펴보세요,


/권현영 한의학박사




홧병은 한국 여성에게만 있다

[연재] 이경제의 '한방칼럼'-5
2013년 06월 04일 (화) 13:42:19 이혜조 기자

 홧병은 한국 여성에게만 있는 독특한 질병이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는 한국여성에게서만 발견되는 특이한 정신질환으로 분류되어 있다. 홧병은 대개 4, 50대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되는데, 요즘은 20대의 학생들에게도 많이 나타나 날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홧병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근육통, 소화장애, 관절염, 두통, 어지럼증, 무기력증, 생리통, 안면홍조, 호흡곤란, 불면증까지 모든 증상을 일으킨다.

 왜 한국여성에게만 이런 홧병이 많을까?

 첫째, 화가 나는 것을 억지로 참기 때문이다. 화가 날 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섭섭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부터가 홧병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다.

 둘째, 집착하는 데서 생겨난다. 아이가 공부를 잘 했으면 좋겠고, 남편이 늘 자상하게 대해주었으면 좋겠고, 시어머니가 잔소리 대신 돈을 줬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남이 바뀌기를 바라지 말고 소통하는 방법을 통해 해결하자.

 셋째, ㅇㅇㅇ때문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남편의 무관심 때문에 화가 나고, 자식때문에 속상하고, 이러한 남 핑계를 대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화가 나는 주체는 나 자신이다. 같은 일을 겪고도 화를 한개 내는 사람이 있고, 백개 내는 사람이 있다. 되도록이면 화낼 일에 무덤덤해지도록 하자.

 넷째, 비교하는 마음이 원인이다. 부부싸움은 동창회나 모임에 갔다오고 난 후에 주로 일어난다. 누구는 외제차를 타고 왔고, 누구는 명품백을 들고 왔는데 나는 뭐냐는 식의 비교에 의한 분노이다. 유난히도 남이 잘되는 것에 대한 화가 많은 것이 한국사람의 특징이다. 그러한 것이 잘 승화되면 성취의 원동력이 되지만 잘못되면 홧병이 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섬세하고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느낌으로 통하는 것을 좋아하고,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한다. 따라서 자신의 처한 상황을 말로서 이해해주기 보다는 느낌으로 알아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남성은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해결하기를 원한다. 이런 갈등 속에서 여자는 답답해지고 자신은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어 홧병이 된다. 여성의 홧병에 비해 남성의 홧병은 단순하다. 남성의 경우는 목표가 좌절되고 실패했을 때 분노가 쌓이고 이것이 홧병이 된다.




 홧병에 좋은 차(茶)는 녹차, 국화차가 좋다. 녹차는 불을 끄는 성질이고 국화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다. 자기 체질에 따라 고르면 된다.



 이경제 한의원 래오(來旿) 원장.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이경제한의원을 개원 후 병원을 운영하며 연구와 진료활동에 매진해 왔다. 2000년 12월부터 2002년 9월까지 방송된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건강보감’ 코너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이경제 한의사는 한의학에 기초한 생활 건강법의 전도사를 자임하고 있다. 

출처: 불교닷컴




[건강 365일] 품격있게 화 내는법

2008.03.09 15:32:56


 걸핏하면 화를 내는 아들 때문에 고심하던 아버지가 있었다.

 그는 아들에게 못을 한 자루 주면서 화가 날 때마다 울타리에 망치질을 하라고 했다. 아들은 첫날 못을 30개 박았다.

 그러나 다음날부터는 못의 수가 줄어들었다. 못 박는 것이 너무 힘들어 차라리 화를 참자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자 함부로 화를 내는 버릇이 점점 사라졌다.

 어느 날 아버지에게 이제 못을 그만 박겠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이제 자기 감정을 잘 추슬렀을 때마다 못을 하나씩 뽑으라고 했다.

 울타리의 못을 모두 뽑은 날, 아버지는 아들을 보고 말했다.

"장하구나. 그런데 울타리에 선명한 못 자국이 보이니? 네가 화나서 내뱉은 말들이 이 자국처럼 누군가에게 흔적을 남긴단다. 말로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라."



 3월이 되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직장인은 인사나 보직 변경으로 색다른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된다. 낯선 사람과도 잘 적응하면 별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화나 스트레스는 누구나 경험을 한다. 그러나 결과는 천지차이다.

 화를 잘 다스리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출세 가도를 달리기도 한다.

 또 화를 잘 다스리는 직원들이 많은 기업은 경쟁력이 강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

 반면에 스트레스가 많거나 화를 잘 내는 경영자와 직원이 많은 기업은 왠지 모르게 불안정해 보이고 이는 결국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화나 스트레스는 너무 참으면 울화가 치밀어 화병이 된다. 화를 너무 잘 내는 사람은 인간관계가 나빠져 외톨이가 되고 우울증마저 생긴다.

 우종민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스트레스센터소장)는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멘탈 피트니스 마음력(위즈덤하우스 출판)`을 통해 지혜로운 극복 방법을 알려준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김 모씨는 좀 유치한 방법이지만 미운 사람의 캐리커처를 골프공에 그려놓고 골프연습을 했다. 그는 한참 스윙을 하다가 보니 그려놓은 것이 다 벗겨져 나갔다고 했다. 김씨는 순간 괜히 죄를 지은 것 같고 미안해지면서 화난 감정이 다 풀렸다고 말했다.

"감정을 털어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입니다. 격렬할수록 더욱 좋습니다. 샌드백을 미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두들기거나 공을 화나게 한 사람 얼굴이라 생각하고 힘껏 던집니다."



 한국인에게 `화`는 가장 흔한 스트레스 증상이다. 백병원 스트레스센터가 성인 남녀 약 700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떤 반응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지 조사한 결과,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분노`가 많았다. 외국은 우울이나 불안 반응이 많은 데 비해 우리나라는 `열 받는다` `화가 난다`는 반응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뒷목으로 뭐가 치밀어 오르는 것 같다든가, 속에서 불이 나는 것처럼 화끈거리고 목구멍에 뭐가 걸린 것 같다는 증상은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정신과 병명 중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이 딱 하나 있는 데, 그게 바로 `화병`이다.

 화가 나면 인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우선 가슴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진다. 신경질을 내거나 책상을 꽝 치며 성을 내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혈압이 올라가고 혈관에 응고물질이 증가한다. 심장에 불을 지핀 셈이다.

 불길은 심장에 머물지 않고 뇌로 올라간다. 분노 반응이 생기면 기억과 정서를 담당하는 뇌 부위가 손상을 입는다. 2004년 하버드의대 연구에 따르면 가장 화가 났던 장면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좌측 전두엽 부위의 혈액순환이 감소했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뇌세포 활성이 떨어지고 손상이 온다. 결국 화를 자꾸 내면 뇌세포가 파괴돼 뇌가 쪼그라들게 된다.

 분노(화)는 다른 감정과 달리 중독성과 전염성이 있다. 마치 알코올 중독자가 술을 끊지 못하는 것처럼 분노 중독자는 분노를 끊지 못한다.

 그렇다면 분노를 어떻게 해야 조절할 수 있을까. 분노를 해결하는 방식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A형은 불같이 폭발하는 스타일이다. `삼국지`의 장비와 같은 스타일로 A형은 혈압이 올라가거나 갑자기 쓰러지기 쉽다. 다혈질의 장비도 툭 하면 화를 내다가 비명횡사했다.

 B형은 자기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고 꾹 참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울화가 쌓여 신경성 질환에 잘 걸린다. 화병이나 소화불량, 두통이 많다.

 화를 느끼지만 적절히 조절하고 자기 의사를 잘 표현하는 사람이 C형이다. 가장 바람직한 형태다.분노를 잘 표현하는 것은 저수지에 물길을 잘 내는 것과 같다. 저수지에 물이 많으면 비가 조금만 와도 넘칠 수 있다. 범람을 막으려면 미리 물길을 열어서 수량을 조절해야 한다.

 반대로 물이 너무 오래 고여 있으면 썩게 마련이다. 감정도 오래 묵혀 두지 말고 그때그때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

 화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화를 낼 때는 세 가지 포인트에 해당하는 `분노해결지도`를 통해 화난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첫 번째 포인트는 화를 낼 때 `내 건강과 바꿀 만큼 중요한 일인가`다. 화를 낼 만한 가치가 없는 사소한 상황인지, 내 건강과 맞바꿔서라도 화를 내야 할 상황인지 판단한다.

 별거 아니라면 "흥, 웃기네"라고 힘차게 소리내 비웃어 본다. 아니면 분노 대신 진한 동정을 보내보라. 화나게 한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며 "에이 불쌍한 녀석!"하고 혀를 찬다. 마음이 훨씬 편안해질 것이다.

 두 번째 포인트는 `정당한 분노인가`다. 과연 그렇게 생각한 것이 정당한지, 정당하다면 증거가 무엇인지, 틀렸을 가능성은 없는지 따져본다. 사실 화가 난 것은 다른 사람 때문인데 엉뚱한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

 강자에게 화가 난 것을 약자에게 푸는 것이다. 정당하지 않은 화는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결과를 낳는다.

 분노라는 감정의 노예가 되면 그 순간에는 그게 꼭 사실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대개 어리석은 본능이 부채질한 한순간의 실수일 뿐이다.

 세 번째 포인트는 `그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가`다. `화를 낸 것이 문제 해결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나에게 어떤 이득과 손실을 가져다 줄 것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내게 가장 유리한 행동인가` 등 손익계산을 해보는 것이다.

■ 도움말=우종민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이병문 기자


출처: MK News - [건강 365일] 품격있게 화 내는법 - 매일경제






화병 자가진단법



 문항을 잘 읽으시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진술이라고 생각되는 항목 번호에 체크해 주십시오.
(복수 응답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A. 일반적으로 느끼고 있는 자신의 성격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1. 나는 성미가 급하다.

2. 나는 참을성이 많은 사람이다 .

3. 나는 불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4. 나는 일을 잘하고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분통이 터진다.

5. 나는 다른 사람 앞에서 비판을 받게되면 격분한다.

6. 나는 원래 옳지 않은 일을 보면 가만히 있지 못한다.

7. 나는 화를 잘 내는 성격이다.


B. 자신의 가정생활은 어떻습니까?

8. 나는 결혼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9. 가족들은 나를 잘 이해해 주지 않는다.

10. 남편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편이다.

11. 시댁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편이다.

12. 자녀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편이다.

13. 살아오는 동안 항상 경제적인 문제를 걱정해왔다.

14. 가족들과 일주일 한번도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C. 화가 나면 어떤 행동을 합니까?

15. 나는 화를 참는다.

16. 나는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 하면 화를 내지 않는다.

17. 나는 사람을 피한다.

18. 나는 화가 날 때는 혼자서 운다.

19. 나는 화가 날 때는 소리를 지른다.

20. 나는 화가 날 때는 뛰쳐나가거나 무엇이든 집어던진다.

21. 나는 사람들과 말다툼을 한다.

22. 나는 화를 낸 후에 후회하는 경향이 있다.


D. 화가 나면 어떤 마음이 듭니까?

23. 나는 다른 사람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분통이 나 있다.

24. 짜증이 난다.

25. 불안하고 초조하다.

26. 우울하고 허무하다.

27. 외롭다.

28. 슬프다.

29. 두려운 생각이 든다.

30. 깜짝 깜짝 놀란다.

31. 죽고 싶다.

32. 아무 이유 없는 똑같은 생각이 자꾸 나서 견디기 힘들다.


E. 자신은 어떤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까?

33. 내 삶은 불행하다.

34. 내게는 억울한 일이 많았다.

35. 세상은 내게 너무나 야속하다.

36. 내 인생에 대해서는 말하기 부끄럽다.

37. 내가 하고 싶은 것은 하나도 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38. 내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니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39. 나 자신이 초라하고 불쌍하다.

40. 나는 아무 능력도 없다.

41. 나는 무시당하고 살아왔다.

42. 나는 아무 일도 하기가 싫다.

43. 내 가슴 속에는 한이 맺혀 있다.


F. 요즈음 당신에게는 어떤 증상이 있습니까?

44. 화가 나면 잠이 잘 안 온다.

45. 진땀이 난다.

46. 신체 일부분 또는 온 몸이 가렵다.

47. 얼굴에 열이 달아오른다.

48. 온 몸에 열이 달아오른다.

49. 속에서 열이 나서 더운물을 먹을 수가 없다.

50. 무언가 치밀어 오르는 감을 느낀다.

51. 사지에 감각이 이상하고 저리다.

52. 피로하다.

53. 기분 나쁜 일이 있을 때 입맛이 없어지고, 소화가 잘 안되고 체한다.

54. 머리가 아프다.

55. 어지럽다.

56. 눈이 침침하거나 충혈이 된다.

57. 입이 마르고 쓰다.

58.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혀서 한숨을 잘 쉰다.

59. 가슴이 뛰고 두근거린다.

60. 목이나 가슴, 상복부에 무엇인가 뭉친 것 같다.



결과
가벼운 화병 증세 : 21~30개
중등도의 화병 증세 : 31~40개
심각한 화병 증세 : 41개 이상



- 화병으로부터의 해방 김종우 저

[출처] 우리나라에만 있는 질환이 있다? - 화병자가진단법